[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최병욱 위원장(오른쪽)이 지난 5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자문위원 위촉장을 받고 있다. (사진=국토부노조 제공) 2022.12.06.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국토교통부노동조합은 최병욱 위원장이 지난 5일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노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6일 밝혔다.
경노위 자문위원에 공무원노조 출신이 참여하는 첫 사례다.
최병욱 위원장은 자문위원 위촉과 동시에 지난 5일 열린 화물차동차 안전운임제 결정 구조, 운임 구성 항목 및 선정 방식 등과 관련한 발제 및 자유 토론에 참석해 사회적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행보로 첫 활동에도 나섰다.
최 위원장은 “공무원 노동운동은 공무원 노동자들의 이익만을 쟁취하기 위한 조직이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다”며 “노동운동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낮은 자세로 노동 사회문제를 잘 중재함으로써 노동운동의 지위 향상뿐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노위 자문위원에는 최 위원장을 비롯해 배진한 충남대 명예교수, 이원덕 전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 최영기 한림대 명예교수, 이병균 전 한국노총 사무총장 등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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