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차장검사의 비위 의혹을 제기한 이 차장검사의 처남댁 강미정 씨가 사건이 제대로 파헤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씨는 7일 오전 이 차장검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 사건의 첫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차장검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해 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대검찰청은 지난달 20일 수원지검 2차장을 맡고 있던 이 차장검사를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로 발령하고, 같은 달 27일 안병수 대검 마약·조직범죄기획관을 2차장에 직무대리 발령했다.
한편 이 차장검사는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이 의결돼 현재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앞두고 있다. 현직 검사에 대한 탄핵 소추가 이뤄진 것은 헌정사상 두 번째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