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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6시 29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2024.3.9. 통영해경 제공
이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2명과 외국인 선원 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다른 선박 1척과 선단을 이뤄 지난 7일 오전 10시 36분쯤 제주도 한림항을 출항해 욕지 해역에서 조업 중이었다.
선단 중 1척이 연락이 되지 않던 해당 선박이 뒤집힌 채 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하고, 해군함정과 항공기, 주변 어선에 지원과 구조를 요청했다.
오전 8시 34분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승선원 수색 작업에 나섰다.
통영해경은 승선원들이 뒤집힌 배에 갇혀 있는지, 탈출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통영 이창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