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첫날을 맞은 정치권은 국립현충원 참배와 신년 인사회로 한 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여야의 새해맞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먼저 아침 8시 반에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회 상임위원장들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어 아침 8시 50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당 차원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룰라 대통령 취임 축하를 위한 특사단으로 브라질에 가 있어 불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전 10시에는 중앙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있습니다.
집권 2년 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기원하고 국회에서 적극적인 뒷받침을 다짐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앞서 공개한 신년 인사말에서 올해도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가속화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침 7시 반에 일찌감치 신년 인사회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인사말에서 타협과 조정을 통해 희망을 만드는 일이 사라지고 폭력적, 일방적 지배가 난무하는 시대지만 새로운 희망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경제, 한반도 평화, 3가지 측면에서 위기라면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습니다.
이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뒤 김대중 재단 신년 하례식에도 참석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경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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