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시절 2002 한일 월드컵 주전 골키퍼로 4강 신화를 함께 했던 이 코치는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수원 삼성, 전북 현대 등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전북에선 김상식 감독이 전북 지휘봉을 잡았던 2020년 말 골키퍼 코치로 합류해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김상식 감독은 “이운재 코치는 월드컵을 4번이나 경험한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골키퍼 출신이다. 그의 합류만으로도 베트남 대표팀 골키퍼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23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베트남 대표팀은 다음 달 8일 개막하는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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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 골키퍼 코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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