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11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국제관계대사들이 모두 참석한 전체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외교적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지자체 국제관계대사들이 해외사업 관련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외교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파악된 지자체 지원 요청 사항을 바탕으로 본부 및 재외공관의 외교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등 지자체 중점사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 장관은 “각 지방 현장의 수요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외교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회의에서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