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기재부·경제교육단체협의회, 시상식 열어
1·2차 심사 거쳐 6개 기관·15명 최종 선정
기재차관 “취약·소외계층 경제 교육 확대”
[서울=뉴시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2.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올해 ‘대한민국 경제교육 대상’에서 대구 경원고(학교 부문)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경제교육단체 부문)가 대상 격인 경제부총리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기재부와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경제교육 대상’은 경제 교육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9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41건의 신청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1·2차 심사를 거쳐 6개 기관, 15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돌아가게 된다.
경원고는 ‘토네이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주도형 진로 탐색 교육을 시행하는 등 학교 경제 교육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BS는 다양한 경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평생 교육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은 축사(정책기획관 대독)에서 “현장 수용성이 높은 교과서 및 수업 교재를 개발하고, 교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학교 경제 교육을 내실화하겠다”며 “내년도 지역경제교육센터 예산 확대를 활용해 취약·소외계층 경제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생애주기별 핵심 경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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