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대한경제=박범천 기자] 제5회 전국 까마귀 복면 가요제가 9월 24일 오산역광장 특설무대에서 4년만에 야외행사로 진행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가요제 참가를 희망하는 100팀을 오는 8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1차 예심은 가창 영상접수로 진행해 심사에 합격한 30팀을 9월 5일 발표한다. 이어진 9월 18일 2차 예심(소리울 아트리움)을 통해 선발된 15개 팀이 까마귀 복면 대상을 놓고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된다.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복면 콘테스트 상금도 준비돼 있다.
또한, 지역과 골목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젊음의 거리 ‘아름다로’와 주변 상인회와 연계한 치맥 마당을 열어 대중문화와 먹거리 문화의 콜라보가 진행된다.
정창경 아트패밀리 만감 회장은 “가요제라는 단순한 주제를 떠나, 참가자는 물론, 모든 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맘껏 즐기는 정겨운 축제의 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 이러한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갈증이 후련하게 해소되는 계기의 시민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산=박범천기자 pbc2001@
〈ⓒ e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