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 요요공연예술단(단장 허정분 등 16명)은 29일 부산 사직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0회 영남배 전국 댄스스포츠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여, 단체 포메이션 부문(시니어부)에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날 대회는 댄스스포츠로 국민 건강 증진, 건전한 여가선용과 생활체육 댄스 스포츠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영남 댄스스포츠 연맹에서 주최하여 학생부, 성인, 아마추어, 프로페셔널, 스페셜 코너(웰빙 댄스)로 참가부를 나눠 진행했다.
2014년에 평균 연령 70대 이상의 지역 어르신들로 결성된 영천시 요요공연예술단은 장난감 요요처럼 탄력 넘치는 활력으로 노후생활을 즐기라는 의미로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댄스스포츠를 배우고 익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대회에 출전하여 입상하는 등 그 실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허정분 영천시 요요공연예술단 단장은 “1위를 수상해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실력을 쌓아 전국 최고의 시니어 스포츠 댄스팀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최기문 영천시장은 “열띤 경기를 펼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천시 요요공연예술단 어르신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꾸준히 많은 대회에 참가하여 영천시의 자랑으로 우뚝 서주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영천시는 어르신 복지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