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제4대 전반기 세종시의회 의장에 선출된 상병헌 의장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상병헌 의장의 대전지역 언론사 방문과 관내 주요 기관·단체를 연일 방문하는 등의 전례 없는 의장 행보를 홍보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상 의장이 더 큰 정치를 하고싶다라는 말을 공공연히 하고 다니는 것을 두고 차기 큰 정치를 하려는 선제적 활동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만일 일각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의장 업무추진비 및 의정에 관한 공적일을 개인의 야욕을 위한 것으로 상 의장의 행보에 언론과 유권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역 출입기자들과는 별 다른 소통 없이 대전지역 메이저 언론사만을 골라 의정 목표를 공유하고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하는 것을 두고 큰 정치를 위한 대형 언론사에 줄대기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상 의장의 지역 기자를 배제한 행보에 많은 지역기자들이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상 의장이 전반기 의장으로서 충분한 자질을 발휘할지 아니면 자신의 영달을 위해 의장직을 이용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4대 세종시의회 의원 중에는 아직도 5분발언과 시정질문을 어떻게 하는지 조차 모르는 의원도 있는데 의정활동을 위한 지원은 뒤로한 체 더 큰 정치를 위한 행보에만 열중하는 의장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특히, 언론과의 소통은 당연한 일임에도 언론사 방문 사실을 기사화 하면서 의회 조직을 이용한 것은 개인 홍보와 큰 정치를 위한 포석일뿐이라는 지적을 겸히 수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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