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대국민 공모전 대상에 김세웅(일러스트), 장성태(영상), 신다혜(사진), 성윤후(그림), 김도연(수필) 씨가 수상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이하 문화사업단)은 10월 18일 ‘템플스테이 20주년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 수상자 시상식은 총무원장 접견실에서, 최우수상 등 수상자 시상식은 템플스테이정보센터 1층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열린 대국민 공모전에는 449점이 응모했으며, 심사를 거쳐 총 6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러스트 부문 대상에는 사찰 단청, 불상 등을 활용해 재해석한 김세웅 씨의 ‘Stay with me-함께하는 여행’이, 사진 부문 대상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순천 송광사를 찾은 3대가 처음으로 체험한 템플스테이를 카메라 앵글에 담은 신다혜 씨의 ‘어린이, 어른이 3대가 함께하는 어린이날’이 선정됐다. 영상 부문 대상에는 장성태 씨의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약천사 템플스테이’가, 그림 부문 대상에는 성윤후 군의 ‘템플스테이에서 휴식과 힐링으로 되찾은 웃음과 행복’이, 수필 부문 대상은 김도연 씨의 ‘마침내 당당한 나를 찾아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시상 직후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템플스테이는 모든 사람에게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근심을 덜어주는 대표적인 힐링 콘텐츠”라면서 “템플스테이의 의미를 작품을 통해 표현해줘 감사하다. 템플스테이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템플스테이정보센터 1층 홍보관에서 진행된 최우수상, 장려상, 입선, 특별상 수상자 시상식에서 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템플스테이 20주년 대국민 공모전은 가장 한국적인 알맹이를 콘텐츠화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면서 “살아있는 한국의 전통문화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그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해준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노고와 응원을 담아 템플스테이가 세계인에게 다가서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