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인 ‘다누리’ 발사에 대해 그동안 강대국 중심으로 이뤄졌던 달 연구가 국제적 보편성을 획득한 징표이자 미국의 동맹 강화 정책의 결과물이라는 미국 언론 칼럼이 나왔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가장 최근 이뤄진 달 탐사는 한국의 다누리라고 소개하고, 발사체로 이용한 팰콘 나인의 경제성 덕분에 한국과 같은 상대적으로 작은 국가도 우주 탐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주 탐사는 강대국의 대표적 경쟁 영역이었지만 우주 정거장을 동맹과 공유하는 미국 정부 기조에 따라 달 귀환 프로그램의 국제적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나사는 정치적 측면에서 미국의 소프트 파워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대부분 나라에서 달 탐사 프로그램 참여가 미국 동맹으로서 일종의 특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많은 나라 과학자들이 달 탐사 계획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권준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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