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건축 자재·설비·스마트홈 등 집결
호반그룹, 홍보 부스 40여개 지원
중기 구매 상담 프로그램도 호평
김대헌 사장 “신규 투자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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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헌(앞줄 가운데)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및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서 공간 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S&I) 코퍼레이션’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이사,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
홍윤기 기자

김대헌(앞줄 가운데)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및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서 공간 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S&I) 코퍼레이션’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이사,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
홍윤기 기자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현장. 영하 7도의 추위에도 전시장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보고자 아침부터 찾아온 관람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박람회 전문 기업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2일까지 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인 ‘2025 코리아빌드위크’와 함께 진행된다. 건축자재 설비, 스마트홈, 스마트건설 기술뿐 아니라 상생 협력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하루만 1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사전 등록 인원은 10만명에 이른다.
입구에 들어서자 드론 데이터 영상 분석 기업인 ‘메이사’ 부스가 눈에 띄었다. 이 기업은 위성과 드론 영상을 활용해 건설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단면도를 비교하거나 토공량(토공에서 다루는 흙의 양)을 산출할 수 있다. 이종민 메이사 영업파트장은 “금요일에 드론으로 건설 현장을 촬영하고 이 자료를 월요일 회의 때 들고 들어와서 주의할 점을 전달할 수 있다”며 “건설 현장 업무를 계획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 서비스 기업 ‘클린일렉스’는 스마트 제어·화재 예방형 충전기 등을 선보였다. 이 충전기는 충전량을 80~95%로 제한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이효영 클린일렉스 대표이사가 “중국 등에서 다양한 전기차가 들어오지만, 배터리의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다. 아파트 관리 입장에선 이 제품이 유용하다”고 설명하자 관람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자율주행차 솔루션 및 스마트시티 주차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 ‘베스텔라랩’은 위치추적시스템(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 주차장에서도 차량과 보행자에게 정확한 경로를 안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하 공간에서 개인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비어 있는 최적의 주차면까지 안내해 주는 기능을 갖췄다고 베스텔라랩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후원사인 호반그룹은 이번 전시에 참여한 2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건설, 스마트홈, 건설자재와 설비 등의 홍보 부스 40여개를 지원했다. 호반그룹은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매 창출로 이어질 기회도 제공한다. 현장에서 만난 주차장 통신장비 업체 ‘티미’의 박종식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를 홍보할 수 있고 협업할 기회도 있어 매우 유익한 자리”라고 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가 참관해 자리를 빛냈다. 김 총괄사장은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개발이 미흡한 지역이 있어 건설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면서 “이번 행사가 건설 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고 많은 신규 투자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2025-02-21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건축 자재·설비·스마트홈 등 집결
호반그룹, 홍보 부스 40여개 지원
중기 구매 상담 프로그램도 호평
김대헌 사장 “신규 투자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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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헌(앞줄 가운데)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및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서 공간 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S&I) 코퍼레이션’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이사,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
홍윤기 기자

김대헌(앞줄 가운데)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및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서 공간 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S&I) 코퍼레이션’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이사,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
홍윤기 기자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현장. 영하 7도의 추위에도 전시장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보고자 아침부터 찾아온 관람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박람회 전문 기업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2일까지 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인 ‘2025 코리아빌드위크’와 함께 진행된다. 건축자재 설비, 스마트홈, 스마트건설 기술뿐 아니라 상생 협력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하루만 1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사전 등록 인원은 10만명에 이른다.
입구에 들어서자 드론 데이터 영상 분석 기업인 ‘메이사’ 부스가 눈에 띄었다. 이 기업은 위성과 드론 영상을 활용해 건설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단면도를 비교하거나 토공량(토공에서 다루는 흙의 양)을 산출할 수 있다. 이종민 메이사 영업파트장은 “금요일에 드론으로 건설 현장을 촬영하고 이 자료를 월요일 회의 때 들고 들어와서 주의할 점을 전달할 수 있다”며 “건설 현장 업무를 계획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 서비스 기업 ‘클린일렉스’는 스마트 제어·화재 예방형 충전기 등을 선보였다. 이 충전기는 충전량을 80~95%로 제한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이효영 클린일렉스 대표이사가 “중국 등에서 다양한 전기차가 들어오지만, 배터리의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다. 아파트 관리 입장에선 이 제품이 유용하다”고 설명하자 관람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자율주행차 솔루션 및 스마트시티 주차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 ‘베스텔라랩’은 위치추적시스템(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 주차장에서도 차량과 보행자에게 정확한 경로를 안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하 공간에서 개인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비어 있는 최적의 주차면까지 안내해 주는 기능을 갖췄다고 베스텔라랩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후원사인 호반그룹은 이번 전시에 참여한 2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건설, 스마트홈, 건설자재와 설비 등의 홍보 부스 40여개를 지원했다. 호반그룹은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매 창출로 이어질 기회도 제공한다. 현장에서 만난 주차장 통신장비 업체 ‘티미’의 박종식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를 홍보할 수 있고 협업할 기회도 있어 매우 유익한 자리”라고 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가 참관해 자리를 빛냈다. 김 총괄사장은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개발이 미흡한 지역이 있어 건설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면서 “이번 행사가 건설 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고 많은 신규 투자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2025-02-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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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건축 자재·설비·스마트홈 등 집결
호반그룹, 홍보 부스 40여개 지원
중기 구매 상담 프로그램도 호평
김대헌 사장 “신규 투자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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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헌(앞줄 가운데)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및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서 공간 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S&I) 코퍼레이션’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이사,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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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헌(앞줄 가운데)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및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서 공간 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S&I) 코퍼레이션’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이사,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
홍윤기 기자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현장. 영하 7도의 추위에도 전시장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보고자 아침부터 찾아온 관람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박람회 전문 기업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2일까지 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인 ‘2025 코리아빌드위크’와 함께 진행된다. 건축자재 설비, 스마트홈, 스마트건설 기술뿐 아니라 상생 협력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하루만 1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사전 등록 인원은 10만명에 이른다.
입구에 들어서자 드론 데이터 영상 분석 기업인 ‘메이사’ 부스가 눈에 띄었다. 이 기업은 위성과 드론 영상을 활용해 건설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단면도를 비교하거나 토공량(토공에서 다루는 흙의 양)을 산출할 수 있다. 이종민 메이사 영업파트장은 “금요일에 드론으로 건설 현장을 촬영하고 이 자료를 월요일 회의 때 들고 들어와서 주의할 점을 전달할 수 있다”며 “건설 현장 업무를 계획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 서비스 기업 ‘클린일렉스’는 스마트 제어·화재 예방형 충전기 등을 선보였다. 이 충전기는 충전량을 80~95%로 제한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이효영 클린일렉스 대표이사가 “중국 등에서 다양한 전기차가 들어오지만, 배터리의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다. 아파트 관리 입장에선 이 제품이 유용하다”고 설명하자 관람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자율주행차 솔루션 및 스마트시티 주차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 ‘베스텔라랩’은 위치추적시스템(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 주차장에서도 차량과 보행자에게 정확한 경로를 안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하 공간에서 개인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비어 있는 최적의 주차면까지 안내해 주는 기능을 갖췄다고 베스텔라랩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후원사인 호반그룹은 이번 전시에 참여한 2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건설, 스마트홈, 건설자재와 설비 등의 홍보 부스 40여개를 지원했다. 호반그룹은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매 창출로 이어질 기회도 제공한다. 현장에서 만난 주차장 통신장비 업체 ‘티미’의 박종식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를 홍보할 수 있고 협업할 기회도 있어 매우 유익한 자리”라고 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가 참관해 자리를 빛냈다. 김 총괄사장은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개발이 미흡한 지역이 있어 건설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면서 “이번 행사가 건설 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고 많은 신규 투자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2025-02-21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건축 자재·설비·스마트홈 등 집결
호반그룹, 홍보 부스 40여개 지원
중기 구매 상담 프로그램도 호평
김대헌 사장 “신규 투자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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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헌(앞줄 가운데)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및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서 공간 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S&I) 코퍼레이션’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이사,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
홍윤기 기자

김대헌(앞줄 가운데)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및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서 공간 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S&I) 코퍼레이션’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이사,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
홍윤기 기자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현장. 영하 7도의 추위에도 전시장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보고자 아침부터 찾아온 관람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박람회 전문 기업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2일까지 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인 ‘2025 코리아빌드위크’와 함께 진행된다. 건축자재 설비, 스마트홈, 스마트건설 기술뿐 아니라 상생 협력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하루만 1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사전 등록 인원은 10만명에 이른다.
입구에 들어서자 드론 데이터 영상 분석 기업인 ‘메이사’ 부스가 눈에 띄었다. 이 기업은 위성과 드론 영상을 활용해 건설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단면도를 비교하거나 토공량(토공에서 다루는 흙의 양)을 산출할 수 있다. 이종민 메이사 영업파트장은 “금요일에 드론으로 건설 현장을 촬영하고 이 자료를 월요일 회의 때 들고 들어와서 주의할 점을 전달할 수 있다”며 “건설 현장 업무를 계획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 서비스 기업 ‘클린일렉스’는 스마트 제어·화재 예방형 충전기 등을 선보였다. 이 충전기는 충전량을 80~95%로 제한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이효영 클린일렉스 대표이사가 “중국 등에서 다양한 전기차가 들어오지만, 배터리의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다. 아파트 관리 입장에선 이 제품이 유용하다”고 설명하자 관람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자율주행차 솔루션 및 스마트시티 주차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 ‘베스텔라랩’은 위치추적시스템(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 주차장에서도 차량과 보행자에게 정확한 경로를 안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하 공간에서 개인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비어 있는 최적의 주차면까지 안내해 주는 기능을 갖췄다고 베스텔라랩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후원사인 호반그룹은 이번 전시에 참여한 2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건설, 스마트홈, 건설자재와 설비 등의 홍보 부스 40여개를 지원했다. 호반그룹은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매 창출로 이어질 기회도 제공한다. 현장에서 만난 주차장 통신장비 업체 ‘티미’의 박종식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를 홍보할 수 있고 협업할 기회도 있어 매우 유익한 자리”라고 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가 참관해 자리를 빛냈다. 김 총괄사장은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개발이 미흡한 지역이 있어 건설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면서 “이번 행사가 건설 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고 많은 신규 투자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2025-02-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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